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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대의 조각들 #000







〈환대의 조각들 #000〉에서는 기획자들 개인을 포함한 19명의 참여자들이 ‘인간, 기술, 환경’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조각을 모은다.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우리의 연결을 매개하는 매체의 ‘성질과 태도’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. 따라서 우리의 조각들이 모이는 웹 플랫폼은 우리를 컨트롤하는 커다란 권력으로부터 가능한 한 멀어지는 방식으로 스스로 제작한다. 우리는 대부분 예술인으로 분류되지만 정규 예술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본인을 ‘예술인’으로 규정하지 않거나 조금 이상해 보이는 창작을 지속해온 사람들, 혹은 한 번도 창작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기도 하다.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인 것은 예술이라는 개념에 질문을 던지고 미래의 무언가를 상상하기 위해서다.

︎기획: 다이애나랩
︎참여 작가: 109, blblbg, MC. mama, 구은정, 그레이스 김, 무밍, 배인숙, 송수연, 신원정, 안세원, 양승욱, 오로민경, 우에타 지로, 이야기, 정유희, 정진호, 하마무, 핫핑크돌핀스, 홍서연
︎웹 제작: 이두호, 안세원, 김현철 
︎디자인: 노다예

환대의 조각들은 사회적 소수자와 소수성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 표현을 온·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실험하는 프로젝트다. 2020년부터 다양한 참여작가들과 함께 '환대'라는 키워드로 각자의 조각들을 모으는 작업을 해왔다.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다이애나랩은 사회적 소수자와 함께 하는 표현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그룹이다. 미디어아트, 사운드아트, 텍스타일, 사진, 영상 등 개인 작업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콜렉티브로 물리적인 공간부터 순간, 보이지 않는 공기까지 전체를 섬세하게 만드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. 공공예술 프로젝트 〈퍼레이드진진진〉, 〈환대의 조각들〉, 〈차별없는가게〉를 기획했다.